【 앵커멘트 】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패러디 영상이 수백 건에 이르고, 해외 언론은 '강남스타일'을 앞다퉈 전하고 있습니다.
이해완 기잡니다.
【 기자 】
미국 LA 인근의 한 백화점.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자 싸이의 '말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상황은 LA다저스 구장도 마찬가지.
'강남스타일'에 맞춰 관객들이 일어나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미식축구에서는 터치다운에 성공한 선수들이 '말춤' 세레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발표 40일 만에 5천만 조회 수를 돌파했습니다.」
유튜브에는 전 세계에서 올라온 패러디 영상들로 넘쳐 납니다.
「싸이의 선글라스 패션은 기본, 웃음을 주는 요소들을 영상 곳곳에 녹였습니다.」
▶ 스탠딩 : 이해완 / 기자
- "이곳이 바로 강남입니다. 요즘 '강남스타일'의 열풍에 힘입어 이곳 강남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보도했던 CNN은 강남의 지역적 특징까지 소개했습니다.
「"싸이의 히트송 '강남스타일'은 부유층을 나타냅니다. 서울의 베벌리 힐스를 의미하는 강남은 비싼 브랜드와 멋쟁이들이 가득합니다." (폴라 핸콕 / CNN 리포터)」
「미국을 방
▶ 인터뷰 : 싸이 / 가수
- "강남은 한국판 베벌리 힐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벌리힐스 스타일이 아닌데도 자꾸 그렇다고 우기는 것을 노래했습니다. 그것이 포인트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