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독설가 싸이의 폭풍눈물‥왜?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심사위원 싸이가 심사도중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끈다.
1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싸이는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크게 감동 받아 박수를 치다 흘러내리는 눈물을 두 손으로 닦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육군 예선 진행 중 싸이 심사위원이 한 참가자의 노래를 듣는 도중 큰 감동을 받아 흐느끼다 급기야 펑펑 울며 많은 눈물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또 싸이 심사위원은 제작진에게 "최고의 감동을 경험했다. 그 동안 시청자 입장에서도 감동적인 출연자들을 많이 봤는데, 이런 감동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니 심사위원으로 '슈퍼스타K4'에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싸이는 올해 '슈퍼스타K4' 메인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평소 유쾌하고 위트있는 모습 대신 독설가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끈다. 김태은 PD는 "싸이 심사위원의 독설이 이승철 심사위원보다 4배 강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슈퍼스타K4'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