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15일 오전 탈진증세와 공황장애를 보여 강릉 아산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장훈은 16일 퇴원 후 서울로 복귀하지 않고 지방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김장훈은 독도 횡당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몸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고생한 그는 수영을 하면서 몸상태가 더 안 좋아져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번 독도 횡단 프로젝트는 김장훈이 단장을 맡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배우 송일국, 한국체육대학교 수영부 학생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항에서 출발해 총 220㎞를 1인당 4㎞씩 릴레이로 수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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