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와 데프콘, 이준, 이태성이 이나영과 함께 개그동아리 MT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동아리 ‘퀸카’ 이나영이 이상형을 뽑은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다. 노홍철과 길의 대결에서는 노홍철이 승리를 거뒀고, 데프콘과 정준하의 중 이나영은 정준하를 선택했다. 하하와 이준은 댄스 배틀을 열며 매력을 발산했으며 결국 이나영은 이준을 선택했다. 정형돈과 박명수 중에서는 예상을 깨고 박명수가, 이태성은 운좋게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준결승 라운드에서 이태성와 정준하 중 이태성이 노홍철과 이준 중 노홍철이 선택됐다. 박명수는 부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갔다.
이나영은 결승에 올라온 이태성 노홍철 박명수 중 먼저 이태성을 탈락시켰다. 마지막으로 남은것은 노홍철과 박명수. 이나영은 “그냥 오늘 받은 느낌들 행동이던 얼굴이던 모든걸 다 기준으로 뽑았다”며 마지막에 박명수를 선택했다. 이나영이 뽑은 최악의 멤버는 유재석이 뽑혔다.
‘무한도전’ 이나영 출연분은 지난 4월 녹화된 것으로 그동안 MBC 파업으로 전파를 타지 못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90년대 대학 MT를 코믹하게 재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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