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만큼 메달 혜택도 엄청납니다.
병역특례부터 두둑한 포상금까지,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명예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엄청난 수혜를 받게 됐습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선물 보따리를 받아 들었습니다.
우선 병역특례, 축구대표팀 18명 전원은 4주 동안 기본군사교육을 이수한 뒤, 3년 동안 해당 종목에서 선수나 코치로 활동하면 병역의무를 다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여기에 포상금과 같은 금전적인 보상도 잇따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런던올림픽 본선 성적에 대한 「포상금을 책정했습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에 따라 동메달에 대한 포상금 15억 2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코칭스태프 중에서는 홍명보 감독에게 가장 많은 1억 원이 주어지고, 김태영 수석코치에게 8천만 원, 3명의 코치진에겐 7천만 원이 지급됩니다. 」
선수는 활약 등급에 따라 최대 7천만 원에서 최소 4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또 대한체육회가 책정한 동메달 포상금도 추가로 받습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매달 52만 5천 원씩 주어지는 동메달 연금은 평생 보너스입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