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31일) 오전 내각회의를 열고 2012년 판 방위백서를 의결하고 나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은 방위백서의 본문 내용 첫 페이지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 및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해 독도가 자국 영토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일본의 주권이 미치는 영토를 다룬 지도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