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권혁찬)’의 윤진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상큼발랄 4차원인 임메아리를 벗어나 청순하고 수줍어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남심을 흔들었다.
극중 임메아리(윤진이 분)는 최윤(김민종 분)과의 데이트를 위해 여성스러워 보이는 의상을 입고 어느 공원에서 윤을 기다렸으며 윤이 가까이 다가오자 메아리는 눈도 못 마주치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윤의 시선을 피하는 자신에게 윤은 “근데 너 왜 나 안 쳐다봐?”라고 물었고, 메아리는 못 보겠다며 부끄러워하며 시선을 계속 떨구며 수줍어해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평소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뛰어넘어 한 남자 앞에서 떨리고 수줍어하는 여인으로의 변신에 시청자들은 “귀엽기만 하던 메아리가 청순하고 수줍어하는 여자로 변했네~”,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수줍어 하는 거 보니 메아리도 여자였구나!”, “수줍게 웃는 거 너무 예쁘다!”, “메아리 왜 이렇게 귀엽나요. 완전 사랑스러움”, “나도 저런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신사의 품격’에서는 미국으로 떠나려는 윤진이를 김민종이 붙잡으며 사랑한다고 고백, 두 커플이 애틋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전파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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