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으로 ‘도시정벌’을 선택한 정유미는 일본 로케이션 촬영에 합류하기 위해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났다.
이날 정유미는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의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앙증맞은 앵무새 프린트가 돋보이는 화이트 쉬폰 바바리와 노란색 티셔츠에 핫 팬츠진, 낮은 굽 운동화로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옅은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웨이브진 단발머리도 정유미 특유의 상큼함을 한층 돋보이게 만드는데 한 몫 했다.
한편 ‘도시정벌’은 신형빈 작가의 인기 동명 만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성장한 주인공이 사회의 절대 악에 맞서는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유미 외에 김현중, 남궁민, 김승우 등이 출연한다. 방송사는 미정으로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