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데이’라는 부제와 함께 2012년에 본연의 타이틀로 돌아온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은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페스티벌의 원조 격으로 올해 7회째 맞이한다. 매회 10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린 1차 라인업으로는 영국에서 건너온 밴드 ‘Napalm Death(UK)’와 KBS2 탑밴드2 출연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칵스, 피아, 내 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해리빅버튼, 네미시스’ 뿐만 아니라 탑밴드1 우승자 ‘톡식’과 ‘게이트플라워즈’ 그리고 슈퍼스타K의 ‘김지수’가 출연한다.
또 KBS2 불후의 명곡에 등장한 ‘킹스턴루디스카’를 비롯해 ‘소란, 어반자카파, 안녕바다, 문샤이너스’가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브스테이지는 이동무대인 ‘라이브카(livecar)’를 도입, 홍대와 신촌의 라이브클럽이 총 출동해 각 클럽만의 색이 묻어나는 이색적인 공연도 준비했다. 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콘테스트’를 통해서는 신인뮤지션을 발굴하고 최종우승자에겐 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라이브뮤직의 향연으로 뜨거운 2012년 대한민국은 어떤 TV 채널을 돌려도 홍대 인디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얼굴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KBS2 ‘탑밴드2’와 ‘불후의 명곡2’ 그리고 MBC ‘나는 가수다2’에 등장하는 인디뮤지션의 공연은 검색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다. 이처럼 다시 태동된 홍대 인디씬의 부흥과 함께 7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은 라이브뮤직의 근원인
본연의 타이틀로 돌아온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라이브 음악계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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