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장항읍 일대에서 열리는 선셋 장항 페스티벌은 ‘공장미술제’ ‘트루컬러스 뮤직페스타’ ‘힐링캠프’ ‘미디어 아트스쿨’ ‘아르스 워크샵’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매직 믹스쇼’(M.A.ZIK Mix Show).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와 비쥬얼 아트가 결합된 ‘매직 믹스쇼’는 내년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올해의 경우 페스티벌 기간 중 14일 밤 부터 15일 새벽에 걸쳐 진행되며 더블 스트라이크와 비주얼로직, 래드 몽키스와 버즈, 피터팬 콤플랙스와 모노이드, 샷다마우스와 그래이맨 등 일렉트로닉 음악과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친다. 단순히 음악 뿐 아니라 영상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들이 종합돼 전혀 새로운 차원의 감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셋 장항 페스티벌은 창고, 빈 공장 등 버려진 공간들을 문화 예술 콘텐츠와 융합해 장항을 활성화시키는 국내 최초의 도시재생 페스티벌이다. 장항읍에 인접한국립 생태원, 국립 해양생물 자원관 개관과 연계하여 관광수요를 장항으로 유입하여 지역경제를 부흥하는 생활체험형 문화관광콘덴츠 확보해 80년 역사를 가진 장항선을 축제브랜드로 활용하겠다는 기획으로 시작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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