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KBS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출연 확정

가수 겸 배우 박지윤이 KBS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전격 캐스팅 됐다.
‘굿바이 마눌’을 비롯, tvN 의 오디션 프로그램 ‘오페라 스타’로 활동을 재기하면서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 온‘박지윤’은 시트콤‘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연기자로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 신비로운 마스크와 매력적인 보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성인식’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 여가수로 등극했다.
하지만 올 초 SBS 예능프로그램‘강심장’에 출연한 박지윤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이미 중학생 시절‘공룡선생’이라는 청소년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드라마‘비천무’촬영 도중 낙마 사고로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MC였던 이승기의 걱정스런 질문의 답변으로,“사고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아직도 뼈가 시리고 아프지만 다시 말을 타는 장면을 찍어야 된다면 할 수 있다”며 연기자로서의 당찬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당찬 매력의 박지윤이 출연하게 될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것이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진정한 전통 가족 시트콤. 박지윤은 극 중 우성가족의 첫째딸로 아름다운 유전자를 한껏 뽐내며 시트콤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 ‘올드미스 다이어리’,‘못말리는 결혼’등의 시트콤 흥행을 보증하는 제작진들이 다시 뭉친 이번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기획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류시원과 함께 열연중이‘굿바이 마눌’의 종영을 앞두고 박지윤의 차기작으로 낙점된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박지윤의 엄마 역할로‘황신혜’, 동생으로는 최근 음원차트를 올킬시키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의 막내 다솜이 잇따른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