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중부지방에서는 무더위가 나타나고 있지만, 남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와 남부가 판이하게 다른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1>네, 현재 중부지방에서는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와 남부지방은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
현재 제주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강수량>비구름대는 밤이 되면 전북과 경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을 보시면, 제주와 남해안에 평균 6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전남과 경남에 20~60mm, 그 밖의 남부지방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장마전선은 내일 점차 남하하겠습니다.
따라서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지방에서 비는 그치겠고요,
중부지방은 내일도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19도, 대구 20도선으로 출발하겠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1도까지 오르겠지만, 동해안은 비교적 낮은 기온에 머물겠습니다.
<가뭄판단지수>한편, 남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됐지만 중부지방은 10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가뭄판단지수를 보면, 현재 전국 곳곳이 4단계 등급 중에서 가장 심각한‘매우 위험’단계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대부분지역 이달 하순부터 장맛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주간>영동지방은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