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가장 강력한 슈퍼카인 아벤타도르가 마하 2.0을 넘나드는 F16 전투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덴마크의 자동차 전문매체 빌매거진(Bil magasinet)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와 전세계 25개국에서 운용 중인 미국의 대표적인 전투기 F16 파이팅 팰콘의 드래그 레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드래그 레이스의 결과 F16 파이팅 팰콘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전투기가 이륙하기 전까지는 아벤타도르 LP700-4가 빠른 가속도를 자랑하며 레이스에서 앞서 나갔다.
F16 파이팅 팰콘은 최고속도 마하 2.0을 넘는 전투기로 1초당 약 1000m을 이동한다. 최고출력은 약 1만마력 이상이다. F16 전투기가 활주로에서 낼 수 있는 최고속도는 시속 450km 정도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6.5리터 V12 엔진이 장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2.9초에 도달하는 람보르기니의 최상급 슈퍼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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