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런던 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인 산타클라라 그랑프리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이 잠시 귀국했습니다.
전지훈련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박태환은 금메달을 자신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종 모의고사에서 최고의 성적표를 받은 박태환의 표정은 여유와 자신감으로 넘쳤습니다.
50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 메달 획득에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박태환 / 수영 국가대표
- "훈련을 겸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결과도 그렇고 마무리도 잘 된 것 같고, 많은 훈련기간 동안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박태환의 자신감은 바로 기록입니다.
산타클라라 국제대회에서 자유형 100미터부터 8백 미터까지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200m 레이스에서 전반부 100m를 50초99로 통과해 한계로 지적되던 51초대를 깨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빠른 스타트에 비해 돌핀킥의 힘이 떨어졌는데, 전지훈련을 통해 수중에서의 스피드를 향상시킨 것이 초반 레이스의 기록을 단축했습니다.
▶ 인터뷰 : 박태환 / 수영 국가대표
- "올림픽
런던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50일.
레이스 운영과 컨디션 조절만 잘한다면 물속에서 박태환을 이길 선수는 없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