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으로 인해 21세기에서 조선시대로 가게된 진혁(송승헌 분)은 이날 자신의 21세기 연인 미나(박민영 분)와 똑 닮은 조선시대 여인 영래(박민영 분)를 만났다.
진혁은 포졸들을 피해 도망가던 중 부상을 입은 영휘(진이한 분)를 발견한다. 진혁은 그를 부축하며 하인을 따라 영휘의 집으로 간다. 그곳에서 미나와 너무도 닮은 영래와 마주친 진혁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머리가 온통 피범벅인 영휘의 처참한 광경에 가족들이 기겁하자 원래 직업이 의사인 진혁은 “머리에 피가 고였다”며 위급한 상황임을 전한다.
오라버니를 살릴 사람은 진혁 밖에 없다는 것을 느낀 영래는 집을 나서는 그를 막아서며 무릎을 꿇더니 “제발
이에 진혁은 조선시대에서 수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갈등한다. 그 순간 “의사면 환사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미나의 말이 떠오른 진혁은 굳건한 표정을 지으며 메스를 잡아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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