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 싱가포르에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과의 FTA가 발효됩니다.
에프타(EFTA) 회원국은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EU에 가입하지 않은 4곳입니다.
관세청은 EFTA와의 FTA 발효로 공산물과 수산물 99.1%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거나 최장 10년(공산품은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농산물의 경우 빵이나 초콜렛 등 가공농산품은 84.2%를 양허했으며, 육류나 낙농제품 등 기본농산물은 개별국가 단위로 별도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와 EFTA와의 총교역량은 올해 7월까지 23억달러, 무역수지는 8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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