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준상의 몰래온 손님으로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출연했다.
민영기는 선배 유준상의 성격을 폭로했다. 그는 “유준상 씨는 인사 안 하고 지나가는 후배를 보면 꼭 불러 세운다. 그리고 뮤지컬식 상황극으로 훈계를 하며 인사를 끝까지 받는다”고 말해 유준상을 당황케 했다.
옆에 있던 김원준도 거들었다. 그는 “가끔 무력도 동원한다”며 유준상이 후배들에게 격투기 기술인 암바를 걸며 장난을
민영기는 또 “유준상 씨가 약속시간 늦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며 “며칠을 어떻게 혼낼까 고민한 뒤 재래시장에서 팔던 얼음을 주문해 후배들이 지각하기만 기다린 뒤 등썰매를 태워 고문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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