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MBC 노조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양승은, 최대현 아나운서가 노조에서 탈퇴한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업무에 복귀한 양승은 아나운서는 이번 주말부터 주말 뉴스데스크에 투입된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아직 보직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파업 100일째를 맞은 노조는 여전히 파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파업 100일 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100일을 맞아 지방에서도 많은 조합원들이 올라와 더욱 힘을 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MBC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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