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박유천씨가 지난해 2월 첫 신검에서 7급으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았으며 병무청의 재검 요청에 성실히 응해 최근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공익근무 판정은 천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당초 오는 5월 21일 훈련소 입소 통보를 받았으나 현재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중인 까닭에 연기가 불가피 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박유천씨가 지금까지 한번도 입영연기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원만하게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26일 새벽 매니저가 운전하던 전용 밴 차량을 타고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반파 될 정도의 큰 사고였지만 드라마 방송 차질을 피하기 위하기 위해 사고 후 병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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