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쉐보레 콜벳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GM에 따르면 콜벳은 미국의 전통적인 머슬카의 전통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해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콜벳의 실내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연출을 위해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듀얼 콕핏’ 디자인이 적용됐다.
계기판 중앙에 위치한 주행정보창(DIC)은 엔진 오일 교환주기, 주행연비, 타이어 공기압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차량의 여러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나타내준다. 또, 콜벳에는 기본 사양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운전석 전면 유리에 속도, 엔진 회전수 등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운전자가 수동 변속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 기능을 갖춰, 파워풀한 성능을 신속하게 활용하면서도 주행 집중력을 높이도록 했으며, 레이스카에 최적화 된 버킷 타입 시트는 안정적인 승차감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스포티한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무엇보다 스포츠카임에도 불구하고 635리터에 달하는 대형 트렁크, 암레스트 겸용 대형 센터 콘솔, 컵 홀더, 글로브 박스, 도어 트림 등 넉넉한 수납 및 적재 공간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켰다.
여기에 버튼 타입 스마트키, 운전석 및 동반석 열선 내장 파워시트, 블루투스 및 아이팟을 지원하는 최고급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9개) 등을 기본 적용했다.
쉐보레 콜벳의 가격은 8640~894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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