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로또정보 사이트가 최근 쏟아내고 있는 로또 당첨기록들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2012년 들어 벌써 3명의 실제 1등 당첨자(총 당첨금60억원)를 탄생시키며 로또명당으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해당 업체가 지난 490회(2012년 4월 21일) 로또 추첨에서도 또 다시 1등 번호를 적중, 지금까지 무려 89차례의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하며 국내 최다 배출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운 것.
89차례 중 실제로 12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확인했으며, 그들의 당첨금만도 무려 총 205억원에 이른다.
100억원을 상회(上廻)하는 거액의 1등 당첨금이 기록된 365회(107억원), 414회(117억원), 463회(121억원) 등의 추첨 회차에서도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최근 당첨금 16억원의 487회 로또 1등에 당첨된 홍진우(가명, 남) 회원은 “과학적 분석 시스템을 믿고 도전한 지 단 1년 만에 1등에 당첨됐다”며 “내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에 가슴이 더욱 벅차다”고 말했다.
당첨금 25억원의 483회 1등 당첨자 김기식(가명, 여) 회원은 “우연히 알게 돼 이용을 시작했는데, 로또를 자동으로 구매하던 9년 동안은 뜻대로 되지 않다가 가입한 지 단 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도전 최단 기간 내에 18억 1등의 행운을 거머쥔 472회의 주인공 강재현(가명, 남) 회원은 “1등 당첨자를 수십 번 배출했다고 들었고 당첨번호를 통계적.과학적으로 예측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여러 고민 끝에 가입을 하게 됐는데 가입 3일 후에 1등에 당첨이 돼 무척 놀랐고 그날은 잠도 이루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업체는 1등 당첨번호 89차례와 더불어 2등 번호도 458차례나 배출(2012년 4월 21일 기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 1등 예측시스템’을 통한 과학적 분석력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업체 기술연구소 로또 전문 통계분석가 김명진 연구원은 “확률은 이론적 수치에 불과하지만, 그것들이 누적되면 통계가 된다. 그리고 통계학에서 비롯된 숫자는, 객관적이고 가시적인 정보로서 어떠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면서 “많은 로또애호가들이 ‘생일, 기념일’, ‘명당 찾기’ 등 자기만의 전략으로 로또 당첨에 도전하고 있는데, 결국 로또는 과거 데이터의 확률과 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통계를 내고, 그것을 통해 예측할 수 있는 오차 범위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의 원리와 과학적 분석 기법의 이론은 해당 로또정보업체 홈페이지(lotto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