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출연 동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선균은 “영화 ‘화차’를 찍을 무렵,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전작의 무거움을 벗고 가볍고 유쾌한, 즐길 수 있는 후속작을 만나고 싶었다. 딱 이었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수정 역시 “대본이 정말 재미있고 개성이 넘쳤다. 공감도 되면서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며 “새로운 캐릭터들의 집합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양의 대사를 속사포로 해야 해 NG를 가장 많이 냈다”며 “어떻게 하면 내가 맡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을 지 선배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두 분과의 호흡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승용은 “기존에는 해 본 적 없던, 할 수도 없었던 캐릭터다”며 “그간 무거운 작품들을 주로 해왔는데 여러 면에서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선균, 임수정이라는 배우와 함께 하게 돼 무엇보다 좋았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남들이 보기엔 완벽한 아내(임수정), 하지만 일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결혼생활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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