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의 입원진료비가 최근 5년 동안 13배 증가해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년부터 5년 동안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했더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의료기관은 1.1배 증가하는 반면 요양병원은 202개에서 866개로 4.3배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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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측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 역할정립 등 정부의 적정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공단 역시 노인의료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의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조경진 / jo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