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N <뉴스광장>은 이종걸 안양 만안 당선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안철수 교수의 조기 영입론은 주장한 이종걸 당선자는 "현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람들은 당 안팎을 가리지 말고 모두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 안철수 교수의 당대표 가능성에 대해 " 당헌, 당규에 얽매이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은 총력을 다 해 해야한다." 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또한 3연승으로 또 한번 당선된 데에 있어 "경제 민주화를 통해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려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 (안양시 만안구)
Q) 안녕하십니까?
- 예 , 안녕하셨습니까?
Q) 축하드립니다.
- 예, 감사합니다.
Q) 세 번의 맞대결 완승을 거두셨는데?
- 우리나라 대한민국 전체가 어렵습니다만 특히 우리 만안 지역의 서민들이 굉장히 어려워졌습니다. 민생경제가 파탄이 되어서 서민들이 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서민들의 일자리가 어려워졌고 자영업자들의 삶이 정말 고단해 졌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제 민주화를 통해서 삶이 부의 집중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만안의 주민들이 좀 더 활기 있게 살 수 있는 방법 이런 것들을 정책적으로 고민하고 국회의원으로써 반드시 이루어야할 과제들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Q) 당은 사실상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 예, 참패입니다. 전 국민이 이런 결과를 예상하는 분이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원인이 많겠습니다만 원인들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참패한 것에 대한 국민적 사죄와 새로운 전략과 방법들을 모색하지 않으면 이번 대선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Q) 대행체제vs 비대위체제, 어떤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 대행체제는 기존의 사퇴해야 될 지도부를 중심으로 해서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비대위가 적절하다. 원칙으로 가야한다. 책임져야 될 분들은 책임을 지고 그로부터 좀 거리가 있고 새로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안정력있는 리더십이 최우선 되어야만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저희들의 방법들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안철수 교수의 영입론, 조기 투입해야한다 주장하고 계시는데?
- 지금 현재 기존 우리 당에 있는 분들로는 어렵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합니다. 지금 현재 총선을 주도했던 분들은 어느 정도까지는 가겠지만 2%부족하고 합니다. 지금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들은 당 안팎을 가리지 않고 모두 길을 열고 장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분이 당밖에 있는 안철수 박사인데 그분이 당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러 조건들을 우리 스스로 마련해서 심리적으로 혹시 검증이 안됐기 때문에 끝까지 레이스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분들마저도 검증 될 수 있도록 장을 빨리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안철수 교수의 당 대표 가능성도 있는지?
- 예, 지금 현재로써 책임을 지도 물러난다면 나머지 분들로써 당의 리더십을 만들 수 없다고 한다면 현재 후보군으로써도 어쩔 수 없이 해야 된다. 그 가운데서 가장 대안으로써 깊이 떠오르는 분이라면 당헌 , 당규 이런데 에 너무 매이지 말고 당원들의 생각을 총력해서 할 수 있다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방송사 파업이 오래가고 있는데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는지요?
- 초유의 일입니다. 언론 악법을 통해서 방송이 정권에 매여 버렸다는 국민적 여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총선에서 심판받지 못한 점이 저희들에게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투쟁하고 싸우고 있는 중요한 내용들을 이번 대선 국면에서 살려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19대 활동 계획은
- 우선 초반에 대권을 만들기 위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의 하나의 지위라든지 이런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이번 경제민주화를 통해서 도탄에 빠진 서민들, 민생들을 구원하고 같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이 대권을 반드시 대권의 길로 가야하는데 그 길에 제가 총력을 다 해서 저 역시 온 힘을 다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