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서 ‘신발 사 모으는 순서’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는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해당 게시물은 신발 애호가들의 구입 행동을 총 9단계로 나눈 게시물이다.
1단계는 기본적인 구두와 운동화를 갖추기다. 2단계는 구두를 기능에 따라 정장용, 하이힐, 단화 등으로 세분화하는 것이다. 3단계는 운동화를 패션용과 운동용으로 다시 한번 나눈다.
4단계부터는 좀 더 섬세해진다. 겨울부츠, 여름샌들 등 계절이슈에 맞는 신발등이 더해진다. 5단계는 일명 신발 ‘깔맞춤’으로 통일감 있는 색깔을 맞추는 것이다. 6단계는 앞의 단계의 깔맞춤을 세분화 하기다. 7단계는
세심한 ‘신발 사 모으는 순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웃고 마는 게시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치밀한 분석이네.” “격렬하게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단계를 댓글로 남기는 즐거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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