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LTE 연결]서울 은평을, '차분한 분위기'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서울의 또 다른 격전지이죠.
'서울 은평을'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해완 기자!


【 기자 】
네,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사무소에 나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요.

관계자들은 사무소가 협소하다는 이유로 취재진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이재오 선거캠프의 한 관계자는 "선거 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고 전했습니다.

이재오 후보는 오늘 오전 5시 30분쯤, 구산동 주민센터에서 가장 먼저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소에서 "나를 사랑하는 분도, 반대하는 분도 많이 있겠지만, 그들 모두를 사랑하고, 주민들께 무한신뢰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는 오늘 오전 7시쯤, 진관동 신도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천 후보는 투표소에서 "거물 이재오 의원을 만나 선거 자체가 처음부터 전쟁 같았다"면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 후보는 현재 자택에서 선거방송을 지켜보고 있으며, 당선 윤곽이 드러나는 저녁 10시쯤,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나타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은평을 이재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MBN뉴스 이해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