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 시각 광주 지역도 투표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용석 기자!
(네 광주입니다.)
【 질문 1 】
광주지역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광주지역 투표는 10시 이후 시민들의 투표 행렬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총 유권자 110만 8,885명인 광주는 353개 투표소에서 오전 9시까지 투표율 8.4%를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광주 서구 을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오전 7시경 금호 2동 제4투표소에서 투표하고 27년 만에 광주에 새누리당의 깃발을 세우려는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광주 서구 을 후보
-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진심으로 준비해왔기 때문에 담담합니다. 이제 광주 시민들의 위대한 평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정현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광주 서구을 오병윤 야권 단일 후보도 이른 아침 금호 2동 제2투표소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오병윤 / 통합진보당 광주 서구 을 후보
- "많은 어려움을 뚫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를 실현했고 이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호응을 해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 질문 2 】
현재 광주지역의 선거 구도는 어떻게 형성되고 있습니까?
【 기자 】
예, 광주에서는 8개 선거구 중 3곳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습니다.
역시 최고의 승부처인 광주 서구을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두 번째 관심지역은 '투신 사망' 사건으로 민주당이 무공천 지역으로 만든 광주 동구입니다.
박주선 후보가 역시 무소속인 양형일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광주 서구갑도 민주당 박혜자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영택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갑석 후보까지 고정표가 확산하면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이곳 광주지역,
빛고을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전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yskchoi@hotmail.com ]
영상취재 : 최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