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8일)은 어제(7일)보다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교차도 크겠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온이 크게 오르며 비로소 4월에 걸맞은 따뜻한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은 16도, 대전 20도, 대구는 24도를 기록하는 등 수은주가 1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봄바람은 강하게 불겠습니다.
나들이 때는 바람을 잘 막을 수 있는 옷이 필수입니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집니다.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산불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아집니다.
밤부터 내일(9일)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9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지만 화요일부터는 봄비가 오겠습니다.
전국에 걸쳐 내리는 비는 제19대 총선 투표일인 수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