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3차 여론조사, 이번에는 부산 사상구와 세종시, 충남 논산지역 3곳을 살펴봅니다.
문재인, 이해찬 후보가 여전히 앞서나가는 가운데, 충남 논산은 엎치락뒤치락 하며 여전히 접전 양상입니다.
계속해서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 사상지역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6.9%의 지지율을 보이며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에 13.8%p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6%p의 격차를 보였던 지난 2차 조사 때에 비해서는 두 후보 간의 격차가 다소 좁혀졌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문 후보가 손 후보에 2배 이상 앞섰습니다.
세종시는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43.4%의 지지율로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를 24.2%p 차이로 앞서며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율도 이 후보가 심 후보에 26.7%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충남 논산·계룡·금산입니다.
지난 2차 조사 때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가 민주통합당 김종민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이번에는 김 후보가 32.4%로 이 후보에 다소 앞서며 계속해서 접전 중입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인제 후보가 김종민 후보에 6.3%p 앞선 반면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28.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MBN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 기관인 서울마케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지역구별 유권자 500명씩 임의 걸기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8% 포인트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