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은 오는 4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동갑내기 금융인 최준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주례는 전지현의 시아버지인 최곤 알파에셋자산운용 대주주의 고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는다.
최곤 회장은 자동차, 조선, 컨테이너 등을 세계 20여국에 수출하는 국제강재 회장으로 지난 2002년 알파에셋 자산운용을 설립했다. 보유 지분만 무려 99%에 육박한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날 겷혼식은 비교적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신랑 신부 각 300명씩 총 600여명의 하객만 초대한다. 신혼여행과 축가 등도 생략하고 화환도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
전지현은 결혼식 1부에선 웨딩드레스를, 2부에선 시할머니인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가 준비한 한복을 입는다.
새 보금자리를 꾸밀 신혼집은 강남구 대치동 소재 초호화 고급 빌라로 매매가는 29억~30억원에 이른다. 현재 입주를 앞두고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대로 예비신랑 최준혁씨는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 근무하고 있는 금융권 종사자로, 훤칠한 키에 연예인 못잖은 훈남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