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는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 첫 방송에서 자신이 가짜 명품 매니아라는 사실을 고백한 데 이어, 성형 사실까지 공개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해당 녹화는 자연미인인 것 같은 성형미인을 찾아내는 무속인과 성형외과 의사의 대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성형미인을 귀신같이 알아맞춘다는 무속인은 "성형한 사람을 보면 수술한 부위의 고통이 자신에게도 느껴진다"고 말했고, 이 과정에서 박은지는 스스로 성형 사실을 고백해 버렸다.
이밖에 박은지는 지난 2월초 기상캐스터 일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이직하는 순간까지 많은 고민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몇 차례 무속인에게 점을 보러 갔던 사실도 털어놨다.
박은지는 "무속인도 그날 '영빨'이 좋아야 잘 맞춘다"는 전문용어까지 사용해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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