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3일, 다임러 트럭 북미 법인(이하 DTNA)의 주요 공급업체로 선정돼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부터 제조되는 DTNA의 트럭 프라이트라이너의 ‘카스카디아’와 ‘코로나도’ 모델에는 한국타이어의 트럭용 타이어 ‘AL11’과 ‘DL11’이 장착될 예정이다.
‘AL11’은 한국타이어의 롱홀(장거리 주행) 전용 스티어 타이어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돼 향상된 주행거리와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DL11’은 롱홀 드라이브 타이어로 한국타이어만의 새로운 ‘삼면 커프 디자인’이 적용돼 타이어 마모를 감소시키면서도 뛰어난 트랙션 컨트롤을 유지한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한국타이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트럭용 타이어를 트럭 업계의 선두 업체인 DTNA에 주요 공급업체로써 공급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DTNA와의 파트너십은 앞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트럭 시장에서의 성장에도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함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의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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