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유아인 등 또래 남주들에 경쟁심 높아져…”

배우 장근석이 ‘패션왕’ 유아인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근석은 22일 오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 드라마 ‘사랑비’ (연출 윤석호)제작보고회에서 “요즘 드라마 주인공들의 연령대가 확실히 낮아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패션왕’ 뿐만 아니라 월화수목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워낙 또래 배우들이 많아져서 경쟁심도 높아지고 긴장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작품 특성상 서정 정통 멜로라는 점을 주목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작품 ‘사랑비’ 의 경우는 이미 경험해본 로맨틱 코미디의 특성인 빠른 전개와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날로그 요소들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타 작품과 차별화가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비’는 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현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펼쳐내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멜로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