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지상렬, 이경실, 정주리, 최정윤, 안선영, 엠블랙 이준 등 MC들과 미쓰에이 멤버들이 특별게스트로 초대돼 충남 논산 온산리 바랑산 마을과 신릉리 딸기마을을 찾았다.
두 팀으로 나눠 경쟁을 통해 선발된 한 마을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는 콘셉트의 ‘꿈엔들’은 각 지역 특산품 소개, 새참 등 농촌 문화, 순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이 같은 소재와 내용은 지금까지 주말 예능에서 다루지 않았을 뿐 ‘6시 내고향’ 등의 프로그램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참신함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일밤’이 과거부터 꾸준히 공익적인 요소의 예능프로그램을 꾸준히 시도해온 것은 의미를 높이 살만 하지만 기존의 농촌을 배경으로 한 교양 프로그램들과 큰 차별성을 보이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동시간대 예능 전장터에서 재미적 요소에서 ‘꿈엔들’이 어떤 차별성을 줄 수 있을지 숙제로 남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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