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시 공공안전국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5시쯤 한 주유소에서 성이 '천'인 28세 여성이 라이터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공안에 따르면 곧바로 주유소 직원들이 달려와 불을 끄고 이 여성을 병원으로 데려가 생명이 위험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아직 분신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광저우에선 최근 이주 노동자층인 농민공에 대한 임금체불, 강제 주택철거나 토지수용 등으로 시위나 집단행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