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홍명보호가 카타르와의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비겼습니다.
선수들 간의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미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지만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고작 18명뿐인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시험 무대였기 때문입니다.
예선 기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윤일록은 여러 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윤빛가람도 홍 감독이 원하는 패스 플레이를 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윤빛가람 / 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 "훈련할 기간이 많이 짧았지만 잘 맞춰진 것 같아서 플레이 부분에서는 만족합니다."
런던행 의지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21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아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의 역대 최종예선 무패 기록을 29경기로 늘린 홍명보 감독은 오는 6월 말 최종 엔트리 발표 때까지 선수들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올림픽 대표팀 감독
- "일본에 있는 선수, K리그에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홍명보호는 이제 오는 7월 개막하는 올림픽에 맞춰 런던행 메달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