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쓰레기 더미에 빠진 휴대전화를 잡으려다 사고를 당한 여성이 화제입니다.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는 귀여운 새끼곰 3마리가 공개됐습니다.
지구촌 화제 소식, 이진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쓰레기 투입구에 빠졌다 구조됐습니다.
쓰레기를 쏟아붓다 휴대전화가 함께 딸려가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아만다 스틸
- "휴대전화가 바로 옆에 있었어요. 그래서 쓰레기 투입구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당시 저는 발가락 사이에 끈이 하나 달린 샌들을 신고 있었어요."
스틸은 사고 당시 집안에 함께 있던 친구의 신고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고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습니다.
바위에 오르다가 떨어지고, 서로 몸을 맞대고 싸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모여 놉니다.
지난해 11월 태어나 최근 일반에 공개된 새끼 북극곰 3마리가 동물원의 새 명물로 떠올랐습니다.
앙증맞은 새끼곰들의 모습에, 어미곰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까지 행복해집니다.
▶ 인터뷰 : 야쿠니나 / 동물원 방문자
- "북극곰들을 보려고 아주 자주 동물원에 와요. 새끼 북극곰들이 아주 귀엽습니다. 매우 즐거워요."
하늘을 날고, 사람처럼 행동하며 글씨까지 쓰는 로봇들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유럽최대 로봇 대회인 '로봇 챌린지' 현장입니다.
24개국에서 온 28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자체 개발한 로봇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2004년 시작돼 31개국에서 개최된 로봇챌린지 대회는 매번 전 세계 로봇 매니아들로 성황을 이룹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