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사업비로 인건비 과다지급ㆍ개인연금 지원"

일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인건비를 과다하게 주거나 개인연금을 지원하는 데에 연구사업비를 사용하는 등 방만한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은 최근 3년간 이사회 승인 없이 연구사업비에서 전 직원에게 연구장려금과 능률제고수당 명목으로 104억 원을 부당 지급했습니다.
또 산업연구원은 2004년부터 노조와 이면합의를 통해 휴가비와 성과급 등을 추가 지급했고 그 결과 3년간 인상률 합이 16%로 정부기준을 초과했습니다.
감사원은 한국교통연구원 등 4곳에서도 편법 집행을 적발해 주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