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1시 주요뉴스

▶ 12곳 전략지역 선정…"호남 세대교체"
새누리당이 김무성(4선)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을 비롯한 12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호남지역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한 데 대해, 호남 몰락이 아니라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공천 갈등 고조…탈당 등 가속화
4.11 총선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하는 의원이 늘어나면서 공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김무성, 최병국, 진수희 의원이 오늘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며, 민주통합당의 한광옥 전 의원 등 구 민주계는 신당 창당에 나섰습니다.

▶ 계룡서 AI 양성반응…방역활동 착수
충남 계룡시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양성 반응이 나와 당국이 방역활동에 착수했습니다.
고병원성 AI 여부는 내일 검사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 '이어도' 넘보는 중국…한-중 갈등
중국이 이어도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하며 정기 순찰은 물론 관련 법규까지 제정하겠나고 나서면서 우리 정부가 진상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중 양국 간에 이어도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아프간 미군 총기 난사…16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사가 민간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어린 아이를 포함해 최소한 16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내 반미감정이 극에 달할 전망입니다.

▶ 지하철 투신 사망…잇단 운행 지연
오늘 오전 8시 5분쯤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했습니다.
이 사고로 5호선 지하철 운행이 18분간 중단됐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도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