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 씨를 상대로 6시간 동안 미행 의도가 있었는지와 업무방해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업무 때문에 이 회장 자택 부근에 갔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으며,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그룹 측은 지난달 23일 삼성물산 소속인 김 씨가 서울 장충동 이 회장 자택 부근에서 미행해 업무가 방해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