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정몽구 회장이 6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유럽 주요 대리점만찬에 참석하고,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지인 인터오토뉴스(InterAutoNews)가 선정한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인터오토뉴스는 지난해 전 세계적 경기 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투자를 주저할 때, 단호하고 뚝심 있는 결단력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추진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변화시킨 정몽구 회장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매년 선정해온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은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되며, 올해 정몽구 회장은 2위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회장과 3위 알랜 멀랠리 포드 CEO를 제치고 2011년 최고의 글로벌 경영인으로 선정됐다.
정몽구 회장이 지난해 9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세계 경기침체의 진원지인 유럽을 다시 방문, 위기 돌파를 위한 현장경영을 위해 제네바모터쇼가 열린 스위스를 방문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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