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대한한의사협회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기관지 속에서 발견된 침 시술자의 신원 확인을 요청한 진정 사건을 내사 종결했습니다
검찰 측은 노 전 대통령 측에서 침 시술자를 밝히지 않고 처벌도 원치 않고 있다며 종결 사유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길이 7㎝의 한방용 침이 기관지를 관통한 것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시술일 가능성이 크다며 검찰에 진정서를 내고 수사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