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페인 리그에서 레반테가 베티스를 제물로 리그 4위를 탈환했습니다.
챔스 리그 1차전 AC밀란에 대패한 아스널이 2차전 극단적인 공격 전술을 선언한 가운데 박주영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33분 레반테의 호세 바르케로가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8분 뒤에는 측면의 날카로운 센터링을 사비 토레스가 멋진 헤딩골로 연결합니다.
후반 5분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한 레반테는 레알 베티스를 3대1로 물리치고 스페인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베티스는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4대0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아스널이 홈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아스널의 벵거 감독은 공격수를 최대 6명까지 공격수를 가동하는 극단적인 공격 전술로 AC밀란을 초반부터 몰아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르테타와 램지, 베나윤 등의 부상으로 제르비뉴와 챔벌레인 등이 공격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며, 박주영
밀고, 구르고, 부딪히고……
눈밭에서 펼쳐진 이색 럭비 대회가 핀란드에서 열렸습니다.
'스노우 럭비'라는 이 대회에 참가한 수백 명의 선수들은 눈과 얼음,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뽐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