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일숙(양정아 분)은 남편 남구(김형범 분)의 불륜을 알게된 후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이모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간다.
바람상대는 남편이 일하는 식당 사장이었다. 일숙은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나는 당신 아플 때 죽도 끓여주고 다 했다. 그런 내게 돌아오는 게 이뿐이냐”고 소리친다.
그러나 사장은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그녀는 “내가 더 해줬다. 네가 살고 있는 그 집은 사실 내가 사준 것”이
일숙은 결국 제대로 말도 못하고 도망쳐 술만 진탕 먹는다.
그 후 일숙은 막내동생 말숙(오연서 분)을 불러내 “내가 가슴이 작아서 남편이 바람이 났다”며 “그여자는 가슴이 컸다. 나도 수술을 받겠다”고 주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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