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병진 토크콘서트'는 방송 석달 째를 맞고 있으나 여전히 한자리수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달 제작진이 외주 제작사 PD로 교체됐지만 최근 다시 새 연출자를 맞았다.
'주병진 토크콘서트'는 최초 MBC 권석, 오윤환 PD가 연출을 맡았으나 방송 한 달 만에 코엔 소속 이상헌 PD로 교체됐다. 하지만 제작사 코엔미디어에 따르면 이상헌 PD가 '우리들의 일밤' 책임 프로듀서로 넘어가면서 코엔 소속 박지아 PD로 다시 교체됐다.
코엔미디어 한 관계자는 "박지아 PD가 배철수, 구창모, 최백호 출연분부터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다음 주 방송분 녹화까지 마친 상태"라며 "전유성, 이경실, 이성미이 게스트로 참여한만큼 주병진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출자가 다시 교체됐지만 아직 프로그램이 자리잡아가는 과정인만큼 묵묵히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주병진 토크콘서트'는 지난 1일 방송분이 5.6%(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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