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방 사내들은 물건을 나르던 월아(홍아름)를 보고 “네 이름이 월아구나. 네가 여기 처음 온 날부터 눈여겨 봐왔다”고 관심을 나타낸다. 이에 월아가 당황스러워함에도 사내들은 다시 “여기서 너같은 미색을 본 적이 없다. 언제 시간을 내주겠느냐”고 음흉한 눈빛을 보낸다.
때마침 송이(김규리)와 송이의 모친이 이 장면을 본다. 송이의 모친은 “저 아이가 낯이 익다. 어디서 온 아이냐”고 묻는다. 송이는 “김준(김주혁)과 함께 끌려온 노비이고 이름은 월아”라고 설명하며 모친의 관심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송이
월아의 신분이 급상승하며 김준, 송이와의 삼각관계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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