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융감독원은 30대 그룹의 오너 집안 3세 가운데 만 24세 이하 48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의 평가금액은 4천35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5명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100억원 이상이었습니다.
이들은 부모로부터 주식이나 현금을 상속, 증여 받거나 이미 보유한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 수입과 담보대출 등을 통해 주식을 다시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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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예상을 깨고 하락하면 일자리가 더 늘어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은 환율이 하락하면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환율이 하락하면 제조업의 고용은 줄어드나 서비스업의 고용이 크게 확대돼 전반적인 고용은 늘어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장동구 / 금융경제연구원 박사
-" 한국 경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환율 하락이 수출에 미치는 타격보다 내수산업인 서비스 업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가 이미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중심의 사회로 변모했기 때문이라고 금융경제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2005년말 기준 서비스업 취업자수는 65.2%로 제조업의 18.5%의 3배를 넘어섰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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