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내일은 절기 '우수'입니다.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된다'라는 뜻으로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날씨만 보면 겨울이 한창인 것 같죠. 내일도 역시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 영하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철원 등 중부 내륙지방은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상특보>한편, 주말 동안은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이 내린 호남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인데요. 특히, 2월부터 5월 사이에는 산불조심기간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다행히 우수가 지난 자리에는 '초봄'이 찾아옵니다. 다음 주 첫 출근길인 월요일 아침에는 춥다는 생각 안드실
내일 영하 9도까지 떨어지던 서울의 아침 기온이 모레인 월요일에는 영하 4도, 주 중반에는 기온이 더욱 크게 오르며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8도를 웃돌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한편, 주중반에는 곳곳에 눈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