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포털업계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프리챌은 최근 게임포털 '프리챌게임'과 슈팅게임 '투워' 발표회를 갖고, 온라인 게임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포털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게임을 바탕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손창욱 / 프리챌 대표이사
-"이것을 바탕으로 내년 매출 250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고요, 이 성장세를 이어가서 5년 안에 매출 1천억원 이상의 회사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프리챌은 또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여 한때 포털 선두권을 형성했던 전성기를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3위권 포털인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SK컴즈는 최근 SK아이미디어라는 게임 개발 자회사를 설립해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싸이월드' 등을 통해 확보한 2천2백만명의 회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원은 많지만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고리가 부족했던 탓에 유료화의 성공모델로 꼽히는 게임사업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새로운 게임을 바탕으로 한단계 도약을 꿈꾸는 SK컴즈와 프리챌.
포털업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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