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집 당시 김경호는 걸그룹 핑클의 ‘NOW’를 리메이크 해 화제를 모았다.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를 싹둑 잘랐을 뿐 아니라 음악에 맞춰 헤드뱅잉 대신 요염한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은 이전 카리스마를 기억하는 팬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김경호는 “머리도 짧은데다 춤까지 추니 순식간에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더
그는 “동료들도 나를 비웃었다. 인터넷도 보기 싫어 집에 와서 컴퓨터를 다 부숴버렸다”며 “7집 시절이 가장 치욕스럽고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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